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과 경기 곳곳에서도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이 올해 최고를 경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올해 최고였던 지난 8일의 37.8도를 넘어선 건데요. <br /> <br />다만, 7월 하순 기준으로는 역대 네번째로 높은 수준으로, 가장 높은 기록은 1994년 7월 24일에 기록한 38.4℃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뿐만 아니라, 강원 삼척 신기면은 39도까지 올랐고, 경기 용인과 양주, 파주 등에서도 38도 이상의 극한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광진구를 비롯해 8곳에서는 38도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부 산간과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. <br /> <br />강원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밤사이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28.3도, 최저 체감온도는 30도로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밤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, 곳곳에서는 30도 안팎의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일 밤낮없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극한 폭염, 언제쯤 끝날 전망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뒤덮은 가운데, 남동풍이 마치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'열풍기' 역할을 하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건데, 이번 주 중반까지는 이 같은 극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중 고기압이 견고하게 버티는 데다, 북상 중인 태풍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서울의 예상 낮 기온이 오늘과 내일은 37도로 매우 덥겠고, 목요일까지도 35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변수는 먼 남쪽에 있는 열대저압부와 북상 중인 9호 태풍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주 후반에 전국이 흐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국 내륙으로, 북상 중인 9호 태풍 '크로사'는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과 열대저압부 등의 영향으로 견고했던 이중 고기압이 약화하면서 다시 대기가 불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271554551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